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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o Mars - <That's What I Like> : 드럼 연주 후기

기록/드럼

by 법칙의 머피 2020. 6.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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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o Mars - <That's What I Like>


브루노 마스의 노래는 항상 흥겨움 안에 세련됨이 조화되어 있다. 드럼을 치는 입장에서는 참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특유의 빠른 비트 속에 섬세한 필인이나 리듬을 녹여내야 하니까. 예전에 쳤던 <Uptown Funk>에서도 많이 느꼈던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벽에 많이 부딪혔던 곡이다. 우선 리듬 대부분이 한손 16비트로 구성되어 있어 BPM이 느린 곡임에도 실제로는 매우 빠르게 느껴진다. 거기에 리듬 자체가 정박이 아닌 엇박에 스네어나 킥이 나오는 구조라 고생을 많이 했다. 결국 마스터를 하지는 못했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야 할 것 같다. 특히 킥이 두번씩 나오는 부분에서의 하이햇 업다운 컨트롤이 아직도 잘 되지 않는다. 역시 기본을 단단히 다져야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을듯.


결국 양손과 양발을 완전히 분리시켜야 하는데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다. 드럼이 어려운게 결국 이런 부분이 아닌가싶다. 원리는 간단한데 그걸 하기가 까다롭다. 어쨌든 이 곡은 계속 쳐보는걸로.


다음곡은 Ed Sheeran의 <All of the Stars>. 간단한 곡이지만 킥이 16비트로 활용되는 곡이라 더블킥 테크닉이 필요하다. 킥마저도 강약을 신경써야한다. 드럼이 생각보다 섬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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