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Sheeran - <All of the Stars>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안녕, 헤이즐>의 OST로 유명한 노래다. 에드 시런 특유의 감성돋는 창법에 단순한 리듬으로 끌고 간다.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16비트로 나오는 킥 패턴에 적응하는데 한동안 애를 먹어야 했다. 일종의 쉐이크 리듬 패턴인데 하이햇이나 스네어가 아닌 킥이 등장하고 뒤이어 바로 더블 킥 패턴으로 이어져야 한다. 킥에도 강약이 존재한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곡이다. 필인도 평이하고 리듬도 거의 원패턴이라 어렵진 않지만 그 단조로움 속에 힘있게 끌고 가는게 은근 까다롭다.
16비트에서의 킥 패턴이 참으로 어렵다. 두 손과 두 발이 따로 놀아야 하는데 이미 습관이 들어서인지 같이가기 일쑤다. 이제 뒤이어 등장하는 곡들에는 이런 패턴이 넘쳐난다. 역시 알면 알수록 어려운게 드럼인듯싶다. 다음 곡은 씨잼&비와이의 <Puzzle>. 힙합곡을 쳐보는건 처음인데 독특한 패턴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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