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in Park - <Faint>
무려 2007년에 발매된 이 곡은 린킨 파크 특유의 샤우팅과 시원시원한 주법을 자랑한다. 이는 드럼 세션도 예외는 아니다. 특별히 화려한 필인이 있거나 속주가 있는 것도 아닌데 오픈 하이햇에서의 쉐이크 리듬 패턴은 정말 힘이 넘친다. 단순해보이는 리듬 속에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게 정말 묘미다.
특히 브릿지 부분에서의 하이햇 뮤트는 숨을 죽이게 만든다. 그 이후 쉐이크 리듬이 쏟아지며 시원함을 배로 더한다. 후렴 파트는 크러쉬 심벌을 중간중간 배치해 절정으로 치달아간다.
아직 쉐이크 리듬에서의 강약조절, 특히 킥 패턴이 뒤로 밀리는 걸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사실 BPM 135정도면 이제 엄청나게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고질적인 킥 문제 때문에 계속 걸리고 있다. 스네어를 치는 손 높이, n박에서의 업 스토르크 등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빠른 가운데 섬세하게 치는 것이 정말 어려운 악기다. 물론 모든 악기가 그렇겠지만.
다음은 Maroon5의 <Payphone>. 살짝 연습한 바로는 역시나 쉐이크 리듬 기반인데 그것 말고도 다양한 리듬이 등장한다. 아직도 버벅이는데 연습에 더 박차를 가해야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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